이번 주 〈의사의 식탁〉에서는 저희 집 여름 냉장고에 빠지지 않는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소개했습니다.
저는 이 음식을 ‘여름 김장’이라고 부릅니다.
한 번 넉넉하게 만들어두면 바쁜 아침에도 꺼내 먹을 수 있고, 입맛 없는 날에는 상큼한 반찬이 되어줍니다.
무엇보다 짠 장아찌나 김치 대신 식탁에 곁들이기 좋습니다.
방울토마토를 반으로 자르고 양파와 바질을 더한 뒤, 올리브오일과 식초, 레몬즙을 넣어 섞으면 완성됩니다.
토마토를 반으로 가르면 안에 있던 토마토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데요.
이 토마토즙이 올리브오일과 식초를 만나면 소금을 많이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는 마리네이드가 됩니다.
무더운 날에는 건강한 식사도 조금 가벼워야
오래 이어갈 수 있습니다.
이번 주말에는 방울토마토 한 팩으로 우리 집만의 작은 여름 김장을 담가보세요.
시원한 냉장고 속에 만들어둔 한 통이 다음 주의 식탁을 조금 수월하게 해줄지도 모릅니다.
님도 잘 먹고, 잘 쉬면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나가시길 바랍니다.
2주 뒤, 다시 안부 전할게요. |